간만에 집중해서 봤던 미드. 하지만 이제 좀 재미있어 지려니 끝나 버려서 다소 황당했던 미드.
기본적으로는 왕좌의 게임 프리퀄이다. 왕좌의 게임 전 시대를 다룬 시리즈. 떠돌이 기사, 던크가 마상 시합에 출전 하면서 겪게 되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 뭐 여러가지가 인상적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으라면 당연 7인의 결투 마지막 멤버로 베일러 타르가르엔 왕자가 합류하는 거 아닐까 싶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떠돌이 기사가 마상 시합에 참여하면서 겪게 되는 일을 그리고 있다. 떠돌이 가사 던크가 스승이 죽고 여차저차해서 겨우 마상 시합에 들어갈 수 있게 됐는데, 호감을 가지고 있던 연극패 여자를, 드래곤 이미지를 더렵혔다는 이유로 망나니 타르가르엔 왕손이 깽판치는 걸 제압하면서 인생이 험난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실제로는 바로 재판으로 나락행으로 가야 하지만 그걸 결투 재판으로 뒤집고, 그걸 또 다시 왕손이 7v7로 확장 하면서 결투가 벌어지는 뭐 그런 스토리. 하지만 떠돌이 기사쪽 7인 중에 한명이 배신하면서 6인이 되서 시작이 안되는 상황. 사람이 모자르면 자동으로 패하고, 패하면 그냥 골로 가야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왕좌의 게임 메인 타이틀이 흐르면서 베일러 왕자가 등장한다. 뚜둥. 이때 좀 존멋. 왕좌의 게임 메인 타이틀 곡도 웅장하게 분위기를 업시켜준다.
예나 지금이나 없이 사는 사람들은 참 세상 난이도가 높다. 실력이 있어 보임에도 출전 자체도 쉽지 않고, 출전을 해도 모든 걸 걸어야만 겨우 가능하다. 심지어 불의를 못참고 바로잡으려 할때에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 많이 바꼈다 생각하지만 요즘도 별 차이는 없다는 게 내 느낌. 그러니 흐린 눈으로 무심하게 사는 게 안전한 길인지도 모르겠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은 보다가 몰입이 안되서 말았는데 세븐 킹덤의 기사는 아주 재미있게 봤다. 시즌2가 어여 빨리 나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