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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유튭 보다가 프랭크버거가 쉑쉑버거 하위호환이라는 걸 나만 느낀 건 아니라는 걸 알게돼서 웃겼다. 무튼 프랭크버거 강추. 심지어 난 쉑쉑보다 프랭크가 더 나은듯한.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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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의 속성은 상호작용하는 순간에만 존재하며, 그 속성이 한 대상과의 관계에서는 실재하지만 다른 대상과의 관계에서는 실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카를로 로벨리
세계는 이러한 상호작용의 네트워크입니다. 물리적 물체가 상호작용할 때는 관계가 성립합니다. 돌이 다른 돌과 부딪힙니다. 햇빛이 내 피부에 닿습니다. 독자인 당신은 이 글을 읽습니다.
미래는 과거에 의해 결정되지 않습니다. 세계는 확률적인 것입니다.
나가르주나의 핵심 논지를 간단히 말하면, 다른 어떤 것과도 무관하게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바로 양자역학과 공명을 일으킵니다.
나가르주나의 공空은 깊은 위안을 주는 윤리적 태도를 길러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자립적인 실체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음으로써 집착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무상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것은 없기 때문에, 삶은 의미가 있고 소중한 것입니다.
연기와 공, 그리고 양자역학을 보면 부처는 진짜 깨달은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뿜뿜. 막판에 그래서 삶이 의미 있고 소중하다는 의견은 너무 나간듯. 부처님은 그 삶에 대해서도 집착을 끊으라고 하셨을테니.
2024-02-03
#2
언니는... 누구야?
나는 말이야
스즈메의... 내일이란다
- 스즈메의 문단속
2024-02-05
#3
에릭 레이먼드의 성당과 시장이 떠오르는 결과. https://x.com/mynameisdjkim/status/1755195553800126494
2024-02-07
#4
의사 2천명 늘린다고 온 나라가 떠들석한걸 보니 참 뭐라 할 말이,, 개발자처럼 십만명씩 양성한다고 말했다간 세상 무너질듴 ㄷ ㄷ ㄷ
2024-02-12
#5
소위 사회 지도층이라 불리는 사람들 중에 잘못을 잘못했다고 순순히 인정하는 장면을 한번쯤은 보고 싶다. 그것만해도 걸출한 능력이고 대단한 재능일듯. 죄다 그냥 아몰랑 쟤가 더 나빠만 시전하는 요즘 시국. 요지경 속이다.
2024-02-14
#6
절대 창업하면 안 될 것 같은 사람들은 멀쩡한 회사 두고 나와서 사업하고, 창업하면 돈싸들고 투자해 주고 싶은 사람들은 회사 그늘을 벗어나지 않는 현실을 보면서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를 안다는 게 참 어렵다는 걸 새삼 느낀다. 항상 함께하지만 가장 낯설기도 한 존재가 내가 아닌가 싶기도.
2024-02-15
#7
인생도 빅오 표기법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걸 배운다. 최악을 가정하면 항상 모든 일이 놀랄만큼 만족스런 결과로 다가온다. 같은 이치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그럼에도 마음이 문제다.
2024-02-16